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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 두유노 '미드스트림'? [인프라 온라인 패스트캠퍼스] #13. Midsteam
    카테고리 없음 2020. 12. 31. 08:3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론적인 걸 올리는 와이제이입니다.

    제가 작년에 인프라 강의를 할 때까지는 솔직히 미드스트림 투자 건은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관련 내용을 넣지 않았는데 증권사 IB로 옮긴 후 신규 건 및 기존 자료 검토에서 미드스트림을 몰래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이번에는 미드스트림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작년에 이어서 올해 강의도 개별 Case에 깊숙이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깊이 들어가려면 강의량이 5배나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주요 내용을 요약하는 차원에서 접근해 봤습니다.

    1. Take or Pay* 사실 Take or Pay 계약의 경우 일정량(Q)을 전반적으로 (완전하지 않음) 보장하는 개념이며, 그에 따른 가격(P)은 카바케이기 때문에 매출액(P*Q)이 완전히 확정적이지 않습니다.(P가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에) * 근데 얘 기본 개념은 매수자가 최소한 이 양(minimum Q)은 구입(Take)해야 합니다.*단, Take or Pay의 경우 구매자가 구매한다고 하면 그만큼의 물량을 Seller도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만일 원자재 공급자가 이슈가 생겨서 원자재 공급을 계획보다 적게 할 경우 제 생산량이 줄어들어서 적정 물량 공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Seller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사주는 사람(Buyer)과 원자재 공급자의 신용도가 모두 매우 중요한 변수입니다.

    2. Tolling.* Tolling의 경우 상단의 Seller 위치에 있는 Tolling Company가 원재료 공급의무가 없어져서 원재료 공급까지 Buyer가 모두 책임지게 되고 결국 제공된 원재료에 대한 Tolling Service만 제공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결국 위의 Take or Pay의 구조보다 Seller(Tolling Company) 입장에서는 훨씬 안전한 구조이며,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이 구조로 Tolling Company에 투자할 경우 보다 낮은 금리를 받게 됩니다(Low Risk Low Return).
    3. 미국의 천연가스와 한국의 천연가스 가격 대체 비교 * 미국은 자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그대로 발전소로 사용하고 *한국은 미국 등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액화해 LNG로 만든 후 LNG 전용 선박으로 수송하여 자국 내 LNG Tank에 보관한 후 추후 다시 기체화하여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구조입니다.*때문에 당연히 한국에서의 천연가스가 미국보다 훨씬 높으며 아래의 가격차는 미국에서의 Henry Hub 천연가스 가격과 국내 KOGAS 천연가스 공급 가격을 단순 환산하여 비교한 것입니다.
    어쨌든 미국의 경우, 셰일가스를 배출하기 시작하면서 천연가스 순수입국에서 순수출국으로 바뀌었고, 그 때문에 남아도는 천연가스를 LNG화해서 수출하는 프로젝트가 대량으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미국 LNG 수출 Terminal 투자 건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관련 연결 Pipeline 건도 여러 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의 미드 스트림은 커지고 있는 시장이어서 한국에도 자주 빅딜이 소개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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