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노트 3개(feat.껍질은 가라!) 2021년에 날 깨우는

새벽 기상, 감사일기, 새벽 루틴 등 다들 익숙한 말들이죠?

저도 2019년부터 모닝루틴과 나이트루틴을 만들면서 스케줄러, 데일리 리포트, 다이어리, 가게 부작성 등 조그맣게 노력했습니다.

굳이 글귀덕후나 성공한 인생을 사는 분들처럼 이도 보여줄 것도 없는 날들 저만의 건실한 하루를 만들어가는 소박한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봐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실업자이자 주부인 제 관점에서는 요즘 다이어리 가격이 정말 값나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발심이 결국 이런 글이 되어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비싼 다이어리 스케줄에 써야 내 인생이, 내 하루가 빛난다고요? 흐흐흐

소박한 백수의 2021년을 기록하는 노트는 세 권입니다.

1. 스케줄 2. 긍정 글, 감사 일기, 미래 일기 노트 3. 독서 기록장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그럼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줄러 2021년에는 다이어리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2019년에는 3p 바인더의 가벼운 무게로 사용해봤지만 스케줄러의 경우 일상 패턴이 바뀌지 않는 편이라 오히려 작성 시간이 저에게는 아깝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빈 시간이나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데일리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저의 허무한 시간을 찾아내고 그 시간을 독서라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까지 일기를 작성했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공부를 하거나 학습을 통한 기록보존이라고 하는 형태가 더 높아서 스케줄러의 기능은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책상의 달력에 쉽게 쓰는 방법을 고민했는데, 제 고민을 독심술로 알아챘는지 북앤글살롱의 마리씨가 가족과 함께 써달라고 해서 스케쥴러 다이어리를 선물해 주셨거든요.

보는 순간 이거다... 그야말로 저한테 딱 맞는 스케줄러였어요

 

 

 

 

 

 

 

 

 

 

 

월계획 다이어리 그래서 이 스케줄러에는 주요일정을 기록하고 기존 다이어리에 작성했던 해빛트래커등을 주요사항만 특정색연필로 표시하고 기록하는 방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습관 to dolist 트래커→지정된 색연필로 표시 단순화

다이어리를 포기한 만큼 이번 일정생성은 단순화, 도식화가 주요입니다.

<일정기록내용> 1. 그 달의 주요 일정 2. 이번 달 할 일 3. 이번 달 해야 할 일을 점검하는 표시 4. 간단한 가계부 기능 추가

이런 단순화에 이르기까지 꽤 많은 변천사가 있었어요.저는 오래전부터 전자문서로 가계부를 써왔고 제 스케줄에 대해서도 다이리와 데일리 리포트등을 활용하면서 전투적으로 써왔던 시간이 있었고 기본적으로 저의 일상과 가계도 흐름을 지금은 완전히 잡았기 때문에 그 중에서 주요한 것만 기록해도 되는 단순화까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긍정 글 노트, 긍정 글 노트는 제가 2019년부터 작성한 겁니다 사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거기도 해요 새벽에 일어나면서 비몽사몽간에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게 어렵던 차에 좋다고 하면 그냥 써 보자 생각한 게 지금까지예요.

지금 쓰고 있는 노트는 네 번째 노트입니다.일반노트로써내는네번째노트부터는긍정문의효과를내기시작해서노트에돈을들여서샀습니다.내가 좋아하는 앤으로 말야. 상인들도 좀 풍족하게 하다가 반으로 접어서 한 장으로 4일을 기록할 수 있어서 오래 쓰고 있죠. ^^

긍정문의 경우 새벽 루틴으로 이용했고 감사일기는 밤에 잠들기 전 나이트 루틴으로 활용했는데 1년 이상 작성하며 습관화를 완성한 뒤 이 역시 조금은 다른 패턴을 추가했습니다.

 

자신을불러일으키는말,2020년9월부터는타이탄도구에서얻은힌트를얻어서활용하기로한것입니다. 아침 패턴으로 감사일기+긍정문+미래일기를 한 세트로 작성하기! ^^

지금은 매일 작성하지 않아요.주 3회~4회 정도, 혹은 내 안의 에너지가 필요할 때 등 자신의 컨디션과 활동 등을 고려해서 작성한다고 합니다.

참, 감사일기와 아침패턴에 도움이 되는 책들 제가 쓴 블로그 글도 참고해 달라고 링크 걸어 둘께요.

북드라마 시즌3_10(37) 감사하면 변하는 법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문구만 봐도 연관 검색어처럼...blog.naver.com

52명의 인생의 조언이 담긴 어느 부분도 그냥 읽을 수 없는 책이라서 이 글을 어떻게 정리할 지가 더 고민...blog.naver.com 독서기록장... 이건 며칠 전에 썼던 블로그 대신하겠습니다.

음,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에게는 병이 하나 있어요. 일명 책사라는 병이다.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걸 좋아했거든.blog.naver.com

이렇게 보면 2021년, 나의 성장을 돕는 노트에는 아직 돈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예쁘게 쓰고 싶다. 좋은 노트에 돈을 들여서 쓰고 싶구나.이런 것에 반박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저도 예쁜 다이어리를 보면 정신이 없어요.문구 덕후의 활용법을 보면서 구매 목록 목록을 작성하기도 합니다. 크크크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작은 도구에 변명을 대서는 안 된다는 거에요.저보다 더 잘 쓰고 잘 활용하고 문구 덕후들을 보면 제 비열한 노트와 하찮은 기록처럼 보이지만 이런 기록을 보여주려는 것은 아니잖아요.자신을 바꾸고 자신을 일으키기 위한 실천에 연결하고 자신의 하루를 빛나게 할 수 있다면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제 소신을 담아 오늘 포스팅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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