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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실험세트로 놀이처럼 신나게 유아과학동화책 읽으며
    카테고리 없음 2021. 2. 23. 17:59

    유아 과학이라고 하면 어릴 때부터 이미 무슨 과학을 가르쳐 주느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우리 주변의 일상 생활의 모든 것이 과학과 관련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주변의 모든 것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시우가 가장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은 그레이트북스의 내 친구 과학 공룡입니다.

    유아시절에 이거 왜 이래 저래라는 아이들의 많은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해 주고 싶지만 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많을 거예요.

    그래서 과학동화를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도 어렵지 않고 동화같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풀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 친구의 과학공룡에는 독후활동으로 할 수 있는 과학실험 세트와 종이만들기 세트, 스티커북 같은 부록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책을 읽은 후 한두개씩 꼭 해보면 책에 나온 지식들도 더욱 기억에 남고, 놀이처럼 즐기면서 유아과학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또 어떤 책을 읽을까 했는데 가시우씨가 거실의 불을 자꾸 껐다 켜서 "불이 꺼졌다"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읽어보니까 아니나다를까, 책의 주인공 민수라는 친구도 심심하다고 형광등 스위치를 껐다 켜던데 갑자기 불이 안 켜지더라고요.

    그때 스위치에서 전기맨 일렉이 나타납니다.스위치로 전기 장난을 하는 민수를 꾸짖으러 왔어요.

    민수는 스위치만 가지고 놀았는데 전기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하는데 일렉이 벽 안을 보여줘서 스위치와 형광등과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여줘요.
    불이 없어서 좋네 하고 소리를 질렀지만 불이 꺼지자 불도 켜지 못하고 선풍기도 켜지 못하고 청소기도 못 틀고 냉장고에 있던 아이스크림도 녹아버렸어요.

    전기가 없어서 생활이 불편해져요.

    민수는 일렉트릭을 따라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드는 법도 봐요.또 마을까지 전기가 어떻게 닿는지 살펴봤어요.

    일렉트릭 덕분에 전기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또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되었어요.

    시우도 불이 꺼진 책을 보면서 다시는 불을 크게 끄거나 하는 장난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또한 전기는 어렵게 만들어지고 소중한 것이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전기가 어떻게 집까지 오는지 정리된 페이지를 보면서 다시 볼 수 있어요.

    과학 이야기를 통해 전기가 만들어지는 다양한 방법도 알고 전기가 어디로 통하지 않는지도 배웁니다.또, 전기의 위험성도 알게 되었습니다.

    콘센트에 장난을 하면 안 된다~ 젖은 손으로 전기선을 만지면 안 된다~

    우리가아이에게잔소리를하는그런말이지만동화책을읽어보면왜그래야하는지시우도더쉽게이해하고수용합니다.따라서 이 시기에 유아 과학이 필요합니다.

    쿵쿵과학놀이터에서는 전기가 필요한 물건을 스티커로 붙이는 놀이를 했습니다.
    스티커 붙이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인 것도 물론이고요.

    스티커로 전기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붙이면서 집에 실제로 쓰이는 전기용품도 하나 찾아보곤 했어요.

    다음으로 읽은 책은 우리는 자석 경찰이라는 책입니다.

    자석으로 만든 장난감이나 블록을 가지고 놀면서 자석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몰랐습니다만.이번에 확실히 배워봤어요

    장난감과 학용품이 사는 문구점에서는 매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제멋대로인 장난감을 굴리다가 다른 장난감들에게 쾅 부딪혀 사고를 내는 쇠구슬이 있습니다.
    마침 자석경찰이 나타나 쇠구슬을 잡아당겼어요.

    자석 경찰은 힘이 너무 세서 손 하나 까딱 않고 범인을 잡습니다.

    가위도, 캔 로봇도, 클립도 딱 붙습니다.

    땅속에 숨어도 물속에 숨어도 다 잡을 수 있대요.

    그러던 어느 날 은행 강도가 나타났습니다.은행나무의 강도는 나무 블럭입니다.

    자석 경찰은 나무 블록을 끌어당길 수 없어서 쫓아낼 수 없었어요.

    자석경찰은 쇠만 잡아당길 뿐이지 쇠가 아닌 범인은 못 잡는대요.

    고무 공도 플라스틱 딸랑이도 크레파스도 자석 경찰은 잡을 수 없었습니다.

    자석 경찰관들이 회의를 하면서 머리를 맞댔는데 N극과 S극이 만나면 붙어 버리고, 같은 색깔끼리 밀치니까 회의도 쉽지 않았어요.
    결국 상반된 성질을 이용해 테원을 만들어 나무 블록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난 후 시우가 늘 하는 말 "우리 잘 보자!"

    동화책 뒤에는 책 속에 나온 과학 원리가 요약 정리되어 있거든요.

    평소에 궁금했던 거 알려줘서 그런지 집중해서 듣고 나중에 기억이 잘 나요.

    주변 자석이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 또 나침반의 원리는 무엇인지, 전기가 흐를 때만 작동하는 전자석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한번 배워보세요.
    시우가 젤로 좋아하는 과학실험세트의 분홍색 상자,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하나씩 꺼낼 때마다 재미있고 신기한 것들이 많아요.
    우리는 자석 경찰을 읽고, 독후 활동으로는 과학 실험 세트에 있는 자석 놀이를 했습니다.

    이 안에는 두 개의 막대 자석과 놀이기구, 경찰차가 들어 있습니다.

    우선, 청색의 S극과 적색의 N극이 표시되고 있는 2개의 막대 자석으로 자성을 확인해 봅시다.

    서로 다른 극끼리는 찰싹 달라붙게 마련이죠.

    같은 색깔의 극끼리는 이렇게 달라붙지 않고 서로 밀어내는 일을 직접 해보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쇠장식이 붙어 있는 패트카를 놀이기구 위에 놓고 아래쪽에 자석을 대 보았습니다.

    종이를끼워도잘되겠죠?은행 강도의 나무 블록을 잡고 경찰차 출동! 자석으로 길을 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무사히 블록이 있는 곳까지 도착했어요.

    ▲아주 신기한 자석 놀이= 이번에는 막대 자석을 가지고 다니면서 집안 곳곳에 자석이 붙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찾아 보겠습니다.

    쇠로 된 책상과 장식장에는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유리문이나 목제 선반에는 붙어 있지 않습니다.

    자석 블럭을 들고 와서 같은 자석끼리 붙이기도 하고요.
    투명한 클립통을 끼워도 쉽게 달라붙는 막대 자석입니다.
    자석에 클립을 한 번에 끼워서 끼우곤 했어요
    다음은 모래 속에 비디오를 숨기고 자석에서 찾아 보자!
    클립은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자석이 클립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에 모래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 클립이 찰싹 붙어서 나타납니다.

    보물찾기 놀이를 하는 것처럼 아주 즐거운 과학 실험 놀이였어요.내 친구 과학공룡 그림동화책을 읽고 과학실험세트로 신나는 놀이를 하다 보면 유아과학에 대한 지식이 저절로 자라요.

    즐거운 과학실험놀이 덕분에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동안 시간도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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