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 확실히 어렸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절인 초등학교 때까지는 등산을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그때는 인천시 계산동이 할머니 할아버지 댁이어서 계양산을 정말 잘 오르내리고 밤에도 많이 따고 솔방울을 주워 산을 거의 뛰어다니는 천천히 다녔는데 지금은 등산과는 거리가 멀어졌어요.계양산 하늘다람쥐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래서 오랜만에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과장이지만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저처럼 등산 초보자에게 완전 추천할 만한 산이었어요.해발 1600m라고는 하지만 덕유산 리프트를 타고 왕복으로 산을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물론, 리프트로 오르는 등산 코스는 1 킬로미터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등산에도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만.덕유산은 눈이 많이 오는 지금이 시즌입니다.우리가갔을때는금요일이평일이었고평일에도사람이아주많지만주말에는사람이정말많아서리프트권을발행하는데도1시간이상걸린대요.
저희는 금요일 리프트 타는 시간에 맞춰서 09:00에 도착해서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리프트도 바로 발권하고 리프트도 바로 탔습니다.!!!
미리 말해서 1시간~1시간 반 후에 저희는 하산을 했는데 그때 리프트 발권하는 줄과 리프트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줄이 정말 너무 길었어요.꼭 빨리 찾아 가세요!!!
등산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스키와 보드도 함께 무주 덕유산 리프트를 타고 있었는데 정말 초초고단코스를 타는 것을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한국에 명산이 정말 많다던데 작은 촌산부터 등산해 볼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도도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눈이 많으면 많을 텐데 녹을 정도로 멋있었어요.
바닥에는 눈이 엄청 많고 언덕이라서 아이젠은 필수였어요저는 등산화를 아이젠까지 신고 갔고, 아이젠이 없는 사람은 대여도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로 빌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