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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장벽과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Have your Seat] 독일
    카테고리 없음 2021. 3. 17. 14:25

    제 뒤쪽 선반에 있는 돌이에요. 무슨 돌일까요?
    'BERLIN the wall'이라고 적혀 있는 이 돌.
    독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벨 린의 벽
    벽을 부수면서 나온 돌조각입니다.
    10.50유로라는 적은 가격의 돌조각은 분단된 우리나라를 생각하며 가격보다 더 값에 구매했던 우리의 휴전선 철조망도 언젠가는 이렇게 기념선물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Banksy의 'Wall an d Piece'가 그려진 인형타월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뱅크시는 영국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 활동하는 그래피티 작가이자 영화감독입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그래피티를 통해 전달하는 작가지만 스위스인이라는 말도 있고 정체를 알 수 없어 늘 미스터리입니다.
    이렇게 놓으니까 정말 작은 작품 같죠?
    왜 오늘 베를린 장벽의 돌과 반크 돌 타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두 사람을 구입한 것은 베를린의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근처에 있는 숍이기 때문입니다.잠깐 저와 베를린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로 가봅시다.

    독일로의 여행과 출장은 언제나 흐리기 쉬운 도시입니다.
    특히 '목마른 계절'의 작가, 정혜린 씨가 생각난다 도시이기도 합니다.
    저 건너편에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가 보입니다.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1316m 갤러리입니다.
    그림에 나타난 긴 벽은 바로 베를린 장벽이었습니다
    베를린 장벽은 모두 부수지 않았고 1990년 21개국에서 온 118명의 작가가 평화와 화합, 전쟁 반대의 메시지를 담은 105점의 그림 작품을 이 벽에 그렸습니다.
    독일의 수십 년에 걸친 분단의 아픈 역사와 다양한 작가들의 평화 작품을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걸으면서 우리 나라의 몫 단절된 현실을 생각해보면 한줌의 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음료도 실로 독일답게 보통 ~하고 있어요 :)
    독일하면 떠오르는 분 김누리 교수
    독일과 한국을 비교하면서 과거청산, 복지와 통일의 나라 독일에서 왜곡된 우리의 자화상을 볼 수 있고, 우리의 원심력에 갇혀 느끼지 못했던 몰상식한 사회에 대한 상식적 관점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를 아래를 클릭해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

    예전에 JTBC 차이나파반 김누리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풀버전이 있으면... blog.naver.com

    Posted by NAB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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