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항상 스카이스캐너로 조회를 먼저 한다. 가격대와 시간대를 알아보기에 가장 적합하다. 조회 후에는 가장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경로를 찾는다. 일정 변경이나 취소는 여행사가 아닌 항공사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역시 여행사를 통해 카드 혜택까지 받고 예약할 때가 항공권을 예약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인 것 같다.
현대카드를 쓰면서 10% 할인받는다는 말은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대카드보다 값이 싼 여행사들이 꽤 있었다. 전날 예약이라 예약을 하자마자 결제기간이 만료됐고, 결국 귀찮아 여행사에 들어가 예약했는데 10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예약했다.
늦게 출발하는 비행기라 오전에는 수비이에 들러야 출발할 수 있었다. 호주까지 비행시간은 10시간 남짓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유럽에 갈 때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진 이유는 무엇일까. 2~3시간밖에 차이 안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은 48시간 전에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다. 물론 좌석 지정도 가능하다. 떠날 때는 이미 48시간 뒤에 항공권을 예약해 자리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돌아올 때는 시간이 되자마자 아시아나 앱을 이용해 원하는 자리를 예약했다.
다만 출발할 때 지정한 자리는 화장실 앞 2개만 있는 자리였으나 아쉽게도 2개만 있는 자리는 끝까지 의자가 넘어지지 않는다. 너무 아쉬워서! 바로 앞 복도는 뒤에 의자가 없어서 편해 보였다. 돌아오는 날 그 자리를 예약하려고 했지만 역시 이른 사람들, 이미 빠져나간 뒤였다.
칫솔도 줄게!
내리기 전에 다시 한번 입국 서류를 확인했다. 호주 입국서류는 미리 검색 후 탑승할 것을 권한다. 국적이나 호텔 중심의 질문이 대부분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