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숲을 만들어 보자.아기 율마나무
    카테고리 없음 2021. 1. 21. 00:46

    겨울이 되면 초록이 새잎을 보여주지 않고 얼음을 시작합니다. 좀 심심할 때죠.

    가위도 넣고 베란다 색도 화려하게 할 겸 율마를 넣어보기로 했어요.오랫동안 함께 지낼 새 식물을 심는 건 조심스러운 일이지만, 남편이 요전에 받아들여서 추워지기 전에 질질 주문했고, 안전하게 도착했대요.

    추천받은 19호 토분이 도착하기 전이라 집에 있는 스판 토분가루와 매치해 보니 사이즈로 분위기가 딱 맞는 거예요.

    그래서 겨울에 당분간은 여기서 기르려고 해요.

    외목대를 만들기에 좋은 제품을 보내주셨어요.

    가위를 들고 아래쪽부터 싹둑 자릅니다.상부의 성장점을 잘라도 크다고 들어서 조금만 자르려고 했는데 남편의 실수로 가지가 부러져 버려서 싹둑 자르게 되었습니다.

    대략 10센티미터는 키가 작아진 것 같습니다만, 비율은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성장포인트를따주면새가채워들어가서풍요로워진대요.

    가지를 붙이는데 허브 향이 짙은 비누 냄새가 손에 계속 배어 기분이 좋네요.순집기는 가위로 하면 끝이 갈변한다고 해서 손으로 톡톡! 나중에 엄청나게 큰 율마가 되면 뭉텅이로 뭉텅뭉텅하게 잡아 찢어진다고 합니다. 그런 날 오게끔 잘 키워야죠

    가지치기 한 가닥은 모아 블루메드 제올라이트를 넣은 꽃병에 꽂고, 작은 하나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냅니다.
    이렇게 해둔 꽃병에 물이 이틀 사이에 2~3센티미터는 낮아질수록 물을 올리는 방법이 좋네요.

    뿌리를 내릴 때는 잎의 창자를 줄이고 증산량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한밤중에 갑자기 정리에 들어갑니다. 힘든 날은 식물하고 더 시간을 보내요.

    큰 가지에서 아랫단을 제거하고 조금 큰 꽃병을 하나 만들어요.

    여기서 나온 작은 싹은 다시 아랫단의 잎을 두드려 높이에 맞게 모으고 작은 컵에 담았답니다.

     

    율마는 꽃꽂이로 뿌리내리는 데 반년은 걸린답니다.푸른 줄기가 갈색으로 변한 첫해, 가지에서 뿌리가 잘 난다고 하는데 저는 다른 나무에서 갈색화된 줄기는 뿌리가 잘 나지 않을 것 같아서 두 가지를 비교해 보려고 해요.

    성장점을 잘라야 뿌리가 제대로 자란다고 하죠. 아마도 원기를 새잎보다는 뿌리에 주려는 의도인 것 같아요. 율마는 특히 성장점이 많은 식물이어서 모두 잡습니다.

    저게 다 뿌리가 나면 작은 텃밭 상자에 심어서 율마 숲을 만들려구요 ㅋㅋ 욕심쟁이.

    요즘 우리 수경식물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제올라이트를 믿고 일단 뿌리내림부터 성공해 보겠습니다.

    잎 끝이 갈변하던 수경 아이비에 블루 메이드 넣어 준 뒤엔 변함없이 잘 자랐고, 꽃 기린의 꽃 줄기에서는 뿌리도 내렸습니다.

    망해도 괜찮아요

    연그린 구경만 해도 충분해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