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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 Fibaro Swipe IoT 위저드가 되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 26. 05:32

    스마트홈을 시작하면서 침 흘리던 장치가 하나 있는데 바로 파이버 스웩이라는 제품이고요.2분이 채 안 되는 광고입니다만, 이 장치는 제스처를 인식하여 IoT 장치를 제어합니다. 실제로 십자를 긋는 동작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Fibaro의 Zwave 장치는 SmartThings 허브에 접속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널리 쓰이는 타입의 장치는 아니기도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 부담없이 구매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던 어느날...

    아무래도 때가 된 것 같아요. 경건한 마음으로 DTH를 설치하여 배송을 기다리겠습니다.외관 및 구성품
    IoT 마법사가 되기 위한 그것! 박스도 뭔가 기대감이 들었네요
    상자를 열자마자 그녀가 나타납니다. 맨날 모니터로 보던 애인데 직접 보니까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하고
    구성품은 Swipe 본체와 설명서, 스탠드와 5핀 케이블입니다.
    Swipe는 C 건전지 4개로 전원을 공급하는 액자 뒷면, 본제품, 사진을 끼울 수 있는 액자 앞면 구조로 본체에 5V 전원을 연결하여 벽면에 심거나 싱크대 밑에 장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로 직결되는 곳이 있어요.
    조금 무서운 여자아이는 뽑아내고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마법진을 하나 프린트해서 넣었습니다.이제 외관에 대한 궁금증은 모두 해소되었어요.
    *처음부터 사진을 한 장 뽑았더니 좀 더 그럴싸해졌네요.SmartThings로 설정하시려면 찾아보시면 DTH는 아래 링크부터 설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Contribute to smart-dots SmartThings-1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github.comDTH를 설치한 후에 SmartThings 허브에 장치를 등록해야 하는데, 피바로 매뉴얼이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아래의 링크를 통해 PDF 파일을 수령하고 셋업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s://manuals.fibaro.com/content/manuals/en/FGGC-001

    페어링은 뉴 앱도 클래식 앱도 잘 되지만, 클래식 UI의 메뉴가 더 좋기 때문에 설정은 클래식 앱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셋업을 마치고 DTH를 Fibaro Swipe Gesture Controller로 선택하고 앱에 들어가면

    이렇게 동작이 어느 버튼인지를 보여주는 UI를 만나는데 앱에서 자세한 설정을 할 수 없습니다.
    웹코어에서 버튼 번호에 따라 동작설정을 하셔야 합니다.동작테스트나 평가 제스처만으로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며 SmartThings 허브에도 잘 붙어서 꽤 잘 동작합니다. 이하의 영상은 제스쳐로 커튼을 여는 동작입니다만, SmartThings에 Mi커넥터와 연동하는 장치의 딜레이가 있는 점을 감안해 봐 주세요.

     

    동작 테스트를 할 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배터리 모드에서는 잠시 앞에서 손을 멈추고 동작을 인식하기 시작하거든요. 배터리 절약을 위한 동작일 것 같아서 옵션으로 파워세이빙 모드를 표시했는데 설정이 반영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설정 페어링이 완료되지 않아서인지 애매했습니다.

     

    그리고 시퀀스 동작을 설정하고 아래 > 오른쪽에 지정을 해서 11번 버튼을 할당을 해봤는데, 복식 와이프 제스처는 많이 인식을 합니다만, 시퀀스는 인식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보통 Zwave 장치가 그렇듯이 설정 페어링을 하기 위해서 일련의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본체만 꺼낸 후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구멍 안의 버튼을 눌러 페어링을 시도하면 변경된 설정이 적용되고 시퀀스가 동작합니다.

    싼 버튼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동작을 굳이 제스처로 움직일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당연히 경제적으로 단추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IoT를 한다면 이런 멋 하나쯤은 갖고 있는게 제맛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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